한국장학재단,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vs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2025. 2. 19. 22:20우리의 지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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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대출 방식의 차이점과 선택 가이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을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어떤 상환 방식이 나에게 더 유리할까?" 하는 점입니다.

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두 가지 대출 방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방식마다 신청 자격, 상환 방식, 이자율 등이 다르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대출 방식의 차이를 상세히 비교하고, 어떤 경우에 어떤 대출이 더 유리한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재학 중에는 상환을 유예하고, 졸업 후 일정 소득이 발생한 시점부터 원리금 상환이 시작되는 방식입니다. 즉, 학생이 졸업 후 취업을 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해야 본격적인 상환이 시작됩니다.

신청 자격

  • 학부생: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포함)
    • 생활비 대출은 8구간 이하 또는 9구간 대상자 중 긴급생계곤란자만 가능
    • 다자녀가구(3자녀 이상) 학부생 및 자립준비청년은 소득 구간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
  • 대학원생: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포함)

※ 대출 한도

  • 등록금 대출: 해당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가능
  • 생활비 대출: 학기당 최대 150만 원 (연간 최대 300만 원)

※ 이자율 및 상환 방식

  • 2025년 1학기 기준 변동금리 1.7% 적용
  • 졸업 후 연간 소득이 상환 기준 소득(2025년 기준 2,851만 원)을 초과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원리금 상환 개시
  • 소득이 기준 이하일 경우 상환 유예 가능

즉, 취업 후 경제적 여건이 나아진 뒤 상환을 시작할 수 있어 학업 중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이란?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출 실행 후부터 이자를 납부하며, 거치 기간이 끝나면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 신청 자격

  • 학부생 및 대학원생: 만 55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
  • 소득 구간 제한 없음 (누구나 신청 가능)

※ 대출 한도

  • 등록금 대출: 해당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가능
  • 생활비 대출: 학기당 최대 150만 원 (연간 최대 300만 원)
  • 총 대출 한도:
    • 4년제 대학생: 최대 4,000만 원
    • 5~6년제 대학생 및 일반 대학원생: 최대 6,000만 원
    • 의·치·한의계열 대학원생: 최대 9,000만 원

※ 이자율 및 상환 방식

  • 2025년 1학기 기준 고정금리 1.7% 적용
  • 거치 기간(재학 중) 동안 이자만 납부, 이후 원리금 분할 상환
  • 상환 기간 최대 10년까지 선택 가능

즉, 재학 중에도 이자를 납부해야 하지만, 대출금 상환 시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취업 후 상환 vs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비교

구분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대상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 학부생 및 4구간 이하 대학원생 소득 구간 제한 없음
상환 방식 졸업 후 소득 발생 시 상환 개시 대출 실행 후 이자 납부, 거치 기간 후 원리금 분할 상환
이자율 변동금리 1.7% (2025년 1학기 기준) 고정금리 1.7% (2025년 1학기 기준)
대출 한도 등록금: 소요액 전액생활비: 학기당 150만 원 등록금: 소요액 전액생활비: 학기당 150만 원총 대출 한도: 과정별 차등 적용
소득 기준 학부: 9구간 이하대학원: 4구간 이하 제한 없음
장점 학업 중 재정 부담 없음 상환 일정 조절 가능
단점 일정 소득 초과 시 강제 상환 재학 중 이자 납부 필요

4. 어떤 대출이 더 유리할까?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 유리한 경우

  • 재학 중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 학자금 지원 9구간(대학원생은 4구간) 이하에 해당된다면
  • 졸업 후 일정 소득이 생길 때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싶다면

◇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이 유리한 경우

  • 학자금 지원 구간과 관계없이 대출을 받고 싶다면
  • 재학 중 이자 납부가 가능하고, 거치 기간을 조정하고 싶다면
  • 졸업 후 일정한 소득이 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각자의 재정 상황과 미래 계획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대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대출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대출을 신청하기 전, 다음 사항을 반드시 체크하세요.

소득 구간 확인하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고려 중이라면, 본인의 학자금 지원 구간이 해당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대출 한도 확인하기: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총 대출 한도가 과정별로 다르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대출 한도를 확인하세요.

환 방식 비교하기: 졸업 후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취업 후 상환 대출을, 상환 일정 조절이 필요하다면 일반 상환 대출을 선택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정리

Q1.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일정 소득이 발생하면 반드시 상환해야 하나요?

네, 상환 기준 소득(2025년 기준 2,851만 원)을 초과하면 일정 금액이 자동 상환됩니다.

Q2.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거치 기간을 얼마나 설정할 수 있나요?

거치 기간은 최대 10년까지 설정 가능하며, 그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원리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습니다.

Q3. 대출 신청 후 중도 상환이 가능한가요?

네, 언제든지 중도 상환이 가능하며,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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